안정적 성장이 필요한 회사들이 선택한 아웃소싱 ‘메이크인’

2018. 04. 02

정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듯이 하나를 터득해 열을 해결하는 기업이 있다. 아웃소싱을 시작으로 취업지원서비스, 세차서비스, 사무기기 임대서비스 등 여러 가지 서비스로 손길을 뻗어 나간 ‘메이크인(Make in)’이 그렇다. 메이크인의 최현권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안녕하세요. 메이크인은 어떤 뜻인가요. 설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메이크인의 최현권 대표입니다. 메이크인이란 회사명은 ‘인재를 만든다’란 뜻인데요. 회사명에도 드러나듯 저희는 인재를 파견하고, 헤드헌팅, 채용대행을 하는 종합 아웃소싱 전문기업입니다.  
 
예전부터 인사업무에 관심이 많아 사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대기업, 중견기업 인사팀에서 7년 동안 근무하며 총무, 물품구매, 경영지원까지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았습니다. 인사업무를 하면서 일자리 문제가 한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전 계층의 문제와 직결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을 다녔지만 결혼자금준비 및 내 집마련 같은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때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취약계층은 더 힘들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모든 사람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2013년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설립하기 위해 어떤 준비과정을 거쳤나요.  
설립하기 전 4개월 동안 사업 기획안을 구성했습니다. 인사 총무 분야에 경험이 있는 지인 3명과 함께 사업을 시작했어요. 저희 집에서 동고동락하며 회사 설립에 필요한 전반적인 자료를 모았습니다. 사업 계획서 및 입찰 제안서를 작성하고, ‘인사쟁이’와 같은 기업 실무자들의 모임에도 꾸준히 참석했어요. 무엇보다 현장에서 부대끼며 느끼는 경험들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직장생활을 하며 쌓은 인사 실무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회사 규모가 꽤 커진 것 같아요.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초창기 4명으로 시작해 현재 본사에 22명의 직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용역직원은 약 150명입니다.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에요. 초창기만 해도 수익이 나지 않아 힘들었죠. 첫 의뢰 고객이 수행기사 업무를 위탁했는데 수행기사가 3일 만에 관뒀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초반에 수입이 없어 멤버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어요. 뭐가 문제일까. ‘절실함’이 부족했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이 멤버들 사이에 있었던 거예요. 그때부터 마음가짐을 달리했어요. 좀 더 낮은 자세로, 거절당했던 고객이라도 다시 찾아가는 절실함을 갖고 움직였습니다. 메이크인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도 이때부터였어요.
 
 
그때의 절실함이 지금의 메이크인을 만들었네요. 아웃소싱뿐 아니라 제공하는 서비스 분야가 많은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장년취업인턴제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 그리고 근로복지공단의 산재근로자고용서비스 등 정부지원 사업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 전문 출장스팀세차 서비스인 ‘카블링’을 런칭하여 기업 차량관리실을 위탁 운영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복사기, 프린터 임대 전문업체인 ‘복사기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을 하시네요. 세차서비스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신 건가요?
세차서비스는 우연한 기회가 맞닿아 시작하게 됐어요. 인사실무 담당자모임에서 알게 된 분을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에서 계속 뵌 분이었는데 세차 관련 업무도 대행하냐고 묻더라고요. 
 
연락처도 안 알려주는 베일에 가려진 분이었는데, 언제 회사를 방문하라고 했어요. 갔더니, 누구나 알만한 IT 분야의 대기업 구매팀에 계신 분이었어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여러 업체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고, 최종심사는 서비스지원팀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해보지 않은 분야라 두려웠지만 일단 부딪혀야겠다 싶었죠. 밤낮 가리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여러 지역의 세차장을 돌아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현장에서 몸으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당히 세차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최종 기업이 되었습니다. 
 
처음 하는 사업 분야였는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실제로 세차서비스 위탁기업을 선정할 때 쟁쟁한 기업들이 경쟁입찰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파격조건을 내건 기업도 있었어요. 해당 분야에 이력이 없었던 저희가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는 의지가 큰 장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아는 척 대신 고객의 말을 귀담아듣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세차 서비스를 진행해오면서 차 천장에 기름 손자국을 남겨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신속하게 사과하고, 바로 업무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했어요. 다시 프로세스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쌓은 신뢰로 3년 재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복사기몰도 우연한 기회로 맞닿은 신규 사업인가요. 
복사기몰은 노인인력개발원에서 먼저 제안해주셔서 사업의 물꼬를 트게 되었습니다. ‘시니어인턴십’을 운영하며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는데, 직접 노인들을 고용해 사업을 수행할 기회를 주셨어요. 
 
시장조사를 하며 집에 있기 무료한 노인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적합한 업무가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복사기의 잉크를 교체하는 업무를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는데 반응이 괜찮아 ‘복사기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복사기몰은 노인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노인 고용인원을 점차 늘려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다양한데 가장 강점이 있는 분야는. 
가장 강점을 가진 분야는 메이크인의 모태 사업인 HR 서비스 분야입니다. 다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능력이 뛰어나요. 재작년 화장품, 생활용품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의 자산실사를 맡았습니다. 3일 만에 끝내달라는 긴급한 요청을 받았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유하고 있는 인력풀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고조사를 마쳤습니다. 중국에서 자산실사를 할 때 다시 찾아 주시겠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이밖에 네이버, 현대해상화재보험, GS건설, 교보증권 등 여러 분야의 아웃소싱을 맡아 국내 인적자원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재를 찾는 메이크인만의 차별점이 있나요. 
현재 파견 도급 인력만 150명이고, 보유하고 있는 인력풀은 3만 명 정도입니다. 타사와 달리 업종, 직종별 전문 서치팀을 구성하여 인재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업종, 직종에 따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다르고, 회사가 선호하는 인재상이 달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팀이 필요합니다.이런 디테일한 사항을 자료화한 DB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면 이러한 데이터 활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균 90% 이상 채용 성사율로 고객들이 좋아합니다. 
 
고객이 가장 만족해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메이크인과 일할 때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두 번 손이 안 가서 좋다’고 하세요. 실제로 고객사에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저희를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요. 고객사 대신 직접 당사자를 만나 설득하고 조율하기도 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일하면서 언제 보람을 느끼나요.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직원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들이 하나씩 생길 때마다 보람을 느껴요. 특히, 어려운 상황에도 지금까지 믿고 따라와 준 초창기 멤버들에게 고맙죠. 초창기 멤버 중 유명 온라인 축구게임인 ‘위닝’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가끔 업무로 지칠 때면 같이 위닝 게임을 해요. 상대방의 기분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초창기 때는 앞만 보고 달렸던 때라, 현재 여러 가지 복지제도를 마련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복지 제도가 있나요. 
잘 쉬어야 일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차의무제’를 실시해 한 달에 한 번은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또 근무 시간에 최선을 다하도록 야근하지 않는 문화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회의시간도 줄여 업무 프로세스를 최대한 간략히 하고 있어요. 중식 제공 및 인문학, 예술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메이크인의 차기 목표는 무엇인가요.
한 계층이 아닌 전 계층을 아우르는 사업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에 연장선상으로 큰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누구나 세차 출장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 세차서비스 ‘카블링’ 프리미엄 샵을 열 예정이에요. 앞으로도 청·장년층이 저자본으로도 사업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5자토크 부탁드려요. 
# 다섯자 토크. 우리 회사는 ‘취업동반자’이다.
구인, 구직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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