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꾼 전설의 마케팅을 소개합니다

2020. 03.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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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난리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감염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아 있다. 혹시 나도 감염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계획했던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여행 대신 칩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도 울고 뱃살도 울었다...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마케팅이 계획대로 전개될 리가 만무하다. 각 브랜드 담당자들이 야무지게 세웠던 상반기 KPI 망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하다.

 

하지만 마케팅이란 언제나 변수에 민감한 법. 천재지변, 전염병, 경제위기와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는 과거에도 충분히 존재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례들을 살펴보며 돌파구에 대한 영감을 얻어보자.

 

 

언제나 원칙대로: 동화약품

 

2009년, 경북 칠곡에서 개봉된 상태의 활명수 한 박스가 발견된다. 이 중 한 병의 뚜껑에는 의도적으로 뚫은 듯한 구멍이 있었고, 조사 결과 누군가 주사기로 독극물을 집어넣은 것이 확인됐다. 주민 신고로 해당 제품들은 모두 회수되었고, 다행히 인명 피해도 일어나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동화약품의 과실이 아니고, 누군가 저지른 사적인 범죄행위였기 때문에 굳이 동화약품이 나서서 여론에 알릴 필요는 없었다. 여론에 알린다면 오히려 기업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건 발생 후, 동화약품은 혹시 일어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상당히 적극적인 대처를 보여주었다.

동화약품 홍보팀이 정직하게 배포한 보도자료

 

동화약품의 빠른 대처 덕분에 '활명수 사건'의 추가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이 마무리되자 동화약품의 신속한 위기관리 대응도 덩달아 주목받게 되었다. ‘좋은 약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봉사하고 그 효험을 본 정당한 대가로 경영되는 회사’라는 브랜드의 경영철학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판단이 잘 서지 않을 때는 섯부른 판단보다 기본과 원칙을 따르는 편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

 

 

차라리 솔직하게: 피자헛

 

신제품 출시 직전, 피자헛에 비상이 걸렸다. 광고 모델이었던 모 가수가 사회적 물의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된 것이다.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치고 공개만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었기에 더욱 곤란한 상황이었다.

 

과거에 많은 업체가 모델리스크를 겪은 바 있었고, 대부분은 광고를 아예 공개하지 않거나 전면 재촬영을 감행했다. 물론 이런 결정은 기업에 막대한 손해를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며칠 뒤, 피자헛의 신제품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영상에서 광고모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제작에 사용된 광고용 콘티 영상이 기존 촬영본과 믹스된 독특한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영상의 흐름이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이 영상을 보고 사람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뉴스를 통해 문제의 광고모델 출연이 불가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이 가운데 피자헛은 리스크를 피하고 감추기보다는 오히려 이슈를 전면에 내세워 위기를 극복한 것이다. 사람들은 이 유쾌함을 자발적으로 퍼 나르기 시작했고, 덕분에 동영상은 5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마케팅 사례로 '피자헛'이 자리매김하는 순간이었다. 

 

 

 

가끔은 정면돌파: 8퍼센트

 

P2P 금융은 차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여 투자 및 자금조달을 돕는 사업모델이다. IT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핀테크'의 대명사가 되고 있으며, 많은 창업가들이 유니콘을 꿈꾸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8퍼센트'도 그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5년 2월, 금융감독원은 P2P 금융업체 '8퍼센트'에게 폐쇄조치를 내린다. 정식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대출을 중개했다는 이유였다.

 

위기 앞에서 '8퍼센트'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언론을 통해서 “금감원에 질의를 넣고 답변을 기다리던 중에 사이트가 차단되어 당황스럽다”는 의견을 대대적으로 밝혔으며, 동시에 핀테크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하고 규제 완화를 호소했다.

 

'8퍼센트'의 직진은 규제 완화를 주장하던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다양한 경로로 누적되고 있던 불만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여론 덕분에 8퍼센트의 폐쇄조치는 취소되었으며, 이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로 이어졌다. 순간의 리스크를 회피했더라면 마주할 수 없었던 결과였다.

 

 

위기를 이겨낸 전설들의 공통점 : 신속함

 

각 케이스의 디테일은 달라도 그 방향은 같았다. 신속한 판단을 바탕으로 한 빠른 대처가 있었기 때문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어쩌면 꿈같은 이야기. 마음의 준비와는 다르게 막상 위기가 다가오면 누구나 허둥거리기 마련이다.

 

모든 위기에는 경력직이 없는 법...

 

위기의 순간일수록 풍부한 경험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 능력자를 구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없다고? 걱정 마라. B2B 마켓 No.1 소싱 의뢰 플랫폼 ‘캐스팅엔’이 위기의 당신을 도울 것이다.

 

‘캐스팅엔'은 4년 이상 축적한 5만 건의 자료, 3만 개 업체의 평가 정보를 토대로 기업과 외주 업체를 매칭해주는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B2B 마켓 No.1 소싱 의뢰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캐스팅엔은 마케팅(퍼포먼스 광고대행사, 영상 제작 업체)부터 인사 총무(기업 이사 패키지, 공사, 근태관리 솔루션), IT(웹, 앱 개발, SI 개발건) 분야까지 100개 이상의 서비스에 대한 매칭을 제공한다.

 

일반 기업이 원하는 소싱 업무를 등록하면 캐스팅엔이 해당 의뢰에 적합한 업체를 AI로 매칭하는 방식을 취한다. 재무/가격/평판 정보 등을 기반으로 해 매칭 실패의 위험이 낮다.

 

높은 성공 확률과 업체 퀄리티에 비해 비용은 굉장히 경제적이다. 연간 계약 기준 5~10만 원의 비용만으로도 4년간 축적한 5만여 건의 견적 자료와 3만여 업체에 대한 분석을 받아볼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전문가를 찾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힘든 지금. 그저 주저앉아 상황을 관망하는 마케터는 이류다. 이럴 수록 할 일을 찾아 하는 마케터가 일류다. 신발끈을 조여매고, 다시 전속력으로 달릴 준비를 해야한다.

 

물론, 그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와줄 전문가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혹시 아는가. '캐스팅엔'에서 찾은 전문가와 함께 당신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마케팅’의 역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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