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엔다움’을 찾아가는 여정, 첫 아카데미 시작

2018. 05. 28

정보


자기다움, 왜 필요한가


어느 순간 회사 일에 정신 없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진짜 자신의 모습을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아등바등 회사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이러한 물음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기다움을 찾는 질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현실적인 생존문제이기도 합니다. 배달앱으로 유명한 ‘배달의 민족’도 그들의 성공요인을 배민다움이라는 철저한 아이덴티티를 꼽았습니다. 자기다워지는 것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 캐스팅엔 또한 캐스팅엔다움을 찾는 첫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함께 가보실래요?

 


자기다움, 그 첫걸음 '누군지 알아맞추기 게임'


첫 수업은 간단한 게임을 통해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에 참석하는 캐스팅엔러들은 수업 전, 용성남 대표님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물품 3가지를 사오라는 과제를 받았는데요. 대표님이 사비를 들여 진행한 과제라, 다들 한껏 들뜨면서도 무엇을 살지 고민하는 진지한 태도가 교차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온 물건은 누가 어떤 물건을 샀는지 모르게 수업 당일, 대표님이 개별로 수거해갔습니다.


책상 위에 3가지 물건을 보고, 누군지 알아맞추는 시간. 첫 알아맞추기 물건으로 ‘고데기, 마이크, 뾰샵크림’가 나오자 여기저기서 물건을 분석하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가꾸기를 좋아할 것 같다”, “유쾌한 성격같다” “평소 쌓아둔 것을 마이크를 통해 풀고 싶어하는 것 같다” 등.


그간 지내왔던 시간들이 반영됐는지, 캐스팅엔러들은 해당 물건의 주인공을 금방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물품의 주인공은 파트너 마케팅을 담당하는 원혜림 책임이었는데요. 원혜림 책임은 “주어진 시간 내에 나에 대해 고민하고, 사고 싶은 물건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다”며 “밝고, 명랑한 느낌을 중심으로 실용성에 기반을 둔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날 수업에서는 사진첩, 옷, 양말, 마이크, 화장품, 선풍기, 해바라기 조화, 독서대, 색연필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나왔습니다.

 


알아맞추기에서 알아가는 과정으로 


자기를 알아보는 또다른 과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보고 사람을 알아맞추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주어진 질문지에 각자 답을 적어 낸 다음, 누군지 알아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질문은 좋아하는 색, 음식, 숫자, 알파벳, 가고 싶은 장소, 기억에 남는 사람, 가장 아끼는 물건 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라는 대표님의 질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보라색, 남극, 사진첩, 기억에 남는 사람 없음”. 나열되는 단어 속에 캐스팅엔러들은 서로 누구일 것이라 단정했지만, 해당인물은 꽤나 찾기 어려웠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고객의 원활한 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운영팀의 장상 책임이었는데요. 의외의 장소와 물건으로 캐스팅엔러들에게 반전의 매력을 선사해줬습니다.


물건이나, 글 등을 통해 특정 인물을 떠올렸던 것처럼 브랜드의 자기다움도 남들이 인정하는 모습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캐스팅엔다움’을 찾는 다음 여정에선 어떤 질문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캐스팅엔의 두 번째 액션이 기다려집니다.

인기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