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축구와 같다.

우리의 인생은 흔히 축구와 비교되고 합니다. 특히나 함께 일을 해야하는 조직의 경우 각자의 포지션과 팀플레이가 강조되죠. 그렇다면 축구의 관점으로 브랜드 마케팅팀을 하나의 축구팀으로 놓고, 온라인 마케팅 측면에서 '콘텐츠 마케팅'의 필요성과 '콘텐츠 마케터'의 역할, 콘텐츠 마케터가 부재한 조직의 경우 채용을 해야 하는지, 아웃소싱을 해도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SNS마케팅 트렌드, SNS 채널의 인기와 함께 브랜드들도 하나의 인격체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브랜드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한 사례들이 늘어남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을 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필요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흔히 쓰이는 홍보마케팅 방법입니다.

하지만 '콘텐츠'가 정의하는 범위가 워낙 광범위하고 각자의 머리 속에 콘텐츠가 다르기에 용어의 혼선이 있을 수 있는데요. 기업의 특성상 콘텐츠 마케터의 과업 범위 또한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채용 혹은 아웃소싱 전 명확한 직무이해가 필요합니다.

캐스팅엔이 기업-마케팅팀 내 콘텐츠 마케터의 역할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축구와 비교하여 단편적으로 3파트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고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Goal(기업이 말하고자하는 바)을 넣어야 하는 역할은 분명 콘텐츠입니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기 때문에, 화자의 미세한 어미 하나에도 효과가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분야죠. 기업의 입장에서 콘텐츠는 기업의 철학과 페르소나 등을 전반적으로 깊게 이해한 상태에서 고객에게 오차없이 전달되어야 하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지않는 언행은 장기적으로 브랜딩 오류를 불러일으킵니다.

 

기업이 고객과 맞닿아야 하는 Goal-in 지점은 각 기업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인 콘텐츠 마케터의 과업 영역은

1) 기업 소셜채널(SNS, 블로그 등) 운영을 위한 콘텐츠 기획 제작-SNS광고, 네이버 파워컨텐츠 활용

2) 퍼포먼스 마케팅을 위한 광고 콘텐츠 기획 제작

*퍼포먼스 마케팅 이상의 atl/btl 캠페인성 광고의 경우 브랜드마케팅 영역으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

 

리소스가 적은 소기업의 경우 경기장 중간부터 골대까지 혼자 볼을 끌고가 득점을 해버리는 괴물같은 공격수를 원하겠지만, 사실상 한계가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터 채용 JD를 보면 '포토샵', '일러스트', '영상프로그램' 등 제작툴 능력을 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기획자가 완성도 높은 아웃풋을 낸다거나, 콘텐츠 제작자가 논리가 탄탄한 기획을 내놓기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콘텐츠 기획자에게는 분명 제작포지션의 서포터가 필요하고 두 가지 롤이 모두 부재할 경우

위 2가지 방안을 고민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가장 궁금하신 부분이 비용이실텐데요.

콘텐츠는 '기획 규모'에 따라 비용이 천지차이인지라 상세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가벼운 스낵 영상이어도 '폰카메라'를 사용하느냐, '조명'과 '기타 촬영장비'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매우 크죠. 따라서 특정 프로덕션이나 에이전시의 영상이 단순히 "멋있다!" 고 해서 덥-석 컨택하셨다가 비용에 크게 놀라실 수 있습니다. 영상 때깔이 좋다는 것은 어마무시하게 비싼 장비가 들어갔다는 뜻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이죠.

 

정확한 견적을 알고싶으시다면 캐스팅에게 소싱의뢰하셔서 우수한 업체를 컨택받으시길 권장드리고,

간단하게 비용 구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략] 마케팅 전략/기획

비용: 매우 높음

모든 콘텐츠가 의미있으려면, 우리 기업(브랜드)이 '왜 이 메시지를', '지금 시점에', '하필 이런 방식으로', '어떤 매체에' 말해야 고객에게 적합할 것인지 굵직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많은 기업들의 스낵콘텐츠들이 범람하고 많은 카피캣이 등장하면서, 유행하는 것을 가볍게 따라하는 곳들이 보이는데, 단언컨대 아무 의미가 없다면 고객 또한 아무 의미가 없이 바라봅니다. 아무 의미가 없다면 의도가 없기에 어떠한 행동과 효과도 일어나지않죠.

철저하게 시장분석 관점에서 일관된 톤앤매너로 필요한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인 채널에 전략적으로 던지는 설계 전반의 과정을 설계하는 전략총괄이 필요합니다. 내부 마케팅팀이 아예 부재할 경우, 실행 외 전략 전문가가 없거나 리소스가 부족할 경우 '종합광고대행사'에 기획을 의뢰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종합광고대행사가 기획 후 콘텐츠 제작까지 일괄 담당하여 비용이 넉넉한 기업의 경우 아주 효율적인 아웃소싱 형태일 수 있습니다.

[제작] 기획전반의 과정 '프리프로덕션'

비용: 높음

보통 콘텐츠 산출물에 당연히 기획이 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되어 별도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의아하실 수 있으나, 기획의 영역 또한 리소스가 콘텐츠 제작/연출만큼이나(혹은 더 많이) 소모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합니다. 콘텐츠의 스토리라인, 출연배우 섭외, 카피라이팅, 화면구성 등의 전반의 과정을 의뢰인과 꼼꼼히 논의합니다. 이 부분이 생략될 경우 산출물을 보고 "어? 내 생각과 다른데?"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는 주관적인 취향과 해석이 들어가는 영역이기 때문에 기획단계에서 서로의 의견에 합을 맞추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메시지 전략과 마케팅 방향성이 있으나, 콘텐츠를 연출에 대한 오퍼레이터가 없는 경우, 프리프로덕션과정까지 의뢰를 하셔야 합니다. 메시지 전략을 기반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연출점이 뾰족한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제작] 촬영/편집/디자인 의뢰

비용: 보통

콘텐츠를 어떻게 제작할지 모든 구상(영상 길이, 대략의 스토리보드, 대본, 카피라이팅, 출연자 캐스팅 등)이 완성되셨다면, 촬영-편집-디자인 과정만 아웃소싱을 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에 따른 촬영/편집 전문가들만 계약하면 되는 상황이어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촬영-편집 전문가들끼리 구성되어 있는 프로덕션도 다수 존재합니다. 다만 오퍼레이팅 전문가가 부재할 경우 이 기획-구상이 허술할 수 잇어, 프리프로덕션 과정 없이 제작을 하지 않는 프로덕션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구조의 경우, 콘텐츠 제작 전반의 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내부 전문가(디자인팀, 콘텐츠팀)가 의뢰를 할 경우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입니다. 

 

 

비용 구조를 대략적으로 이해하셨다면

우리 팀이 콘텐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상황인지 좀 더 축구플레이에 빗대어 살펴볼까요?

 

 

메시지도 결국 전략이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보통 콘텐츠를 의뢰할 때, 해당 에이전시(혹은 프로덕션)에 퀄리티 높은 포트폴리오만 보고 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웃풋의 퀄리티가 좋아도 '메시지의 효과적임'과 '메시지가 유통되는 채널'에 따라 성공이 한 끗 차이로 실패가 되기도 합니다. 훌륭한 콘텐츠 프로덕션에 아웃소싱을 하기 전에 체크해보아야 할 것은 바로

미드필더와 수비수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감독(코팅)의 역할이 현재 내부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감독의 역할이 마케팅 조직의 리더

미드필더 역할이 퍼포먼스(디지털)마케터, 마케팅기획자

수비수의 역할이 데이터관리, 그로스해커

이렇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분류일 뿐이며 조직과 리더의 전략에 따라 구성과 롤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모든 역할이 내부 조직에 있다면 콘텐츠 프로덕션에 명확한 가이드를 전달하고 '콘텐츠 산출물'만 계약하시고 해당 역할들이 부재하거나 리소스가 없는 상태라면, 혹은 보다 확실한 전문가에게 일임하여 전략을 진단받고 싶으시다면 종합광고대행사를 컨택해 기획까지 함께 요청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현재 내부 리소스 상태에 대해 논의하고 적절한 아웃소싱 업체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주저말고 캐스팅엔 소싱매니저들에게 문의해주세요 :)

별도 컨설팅비용 없이 과업의 종류에 따라 엄격하게 검증된 파트너를 최적의 견적으로 컨택해드리겠습니다.

 

 

콘텐츠 마케터를 채용해야 하는 경우, 혹은 아웃소싱 파트너의 역량을 고민하는 상황일 경우.

아주 짧은 시간 혹은 글로도 보는 이를 주목시킬 수 있는 언변 혹은 카피라이팅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재미있고 유쾌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면 콘텐츠 마케팅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생각은 거의 맞습니다만 단순 유행어를 많이 아는 재미있는 사람을 채용하기 보다는 '우리 기업의 고객'과 가장 문화(관심사나 환경)적으로 밀접하여 고객의 언어로 공감을 일으키고 소통할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미드필더나 수비수의 역할은 데이터와 예산이 기획에 핵심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해당 과업 책임자의 논리력과 분석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고객과 문화나 언어가 일치하지않아도 설계가 가능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고객과 가장 비슷하게 생각하고 소통해야 하는 공격수의 역할은 기본 창의력 외, 브랜드에 관심도가 높았을 때 효과적인 성과를 가져옵니다.

 

캐스팅엔과 함께하면 좋은 대행사와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