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케팅의 대세, 콘텐츠 마케팅! 모든 기업과 브랜드가 다 하고있는지라 나만 콘텐츠 마케팅 안하기엔 민망할 지경이죠?

그렇다고 대뜸 리소스도 없는데 시작할 수도 없고,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링크) 콘텐츠 마케터, 채용할까 vs 아웃소싱할까?

위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콘텐츠 마케터 역할과 팀의 방향성, 종합광고대행사 또는 프리프로덕션의 아웃소싱 비용구조까지 어느 정도 이해하시고 리소스 확보가 되셨다면 이제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고민해볼 차례입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종류를 우수사례를 통해 함께 보실까요?

 

콘텐츠 마케팅 - 필수조건 5

  1. 장기적인 전략으로 접근한다
  2. 고객의 사고중심으로 기획/제작한다
  3. 고객의 성향에 맞는 전달방법을 고민한다
  4. 고객의 긍/부정 피드백을 분석 후 반영한다
  5. 제작한 콘텐츠를 광고로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는 고객(소비자)의 접점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소통하는 최전방이기 때문에, 워딩 하나 하나 마이크로매니징 해야 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브랜드 저널리즘의 관점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저널리스트들이 일종의 마케팅 역할을 담당하는 저널리즘을 말한다. 브랜드 저널리즘은 광고와 콘텐츠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뉴스의 광고화가 가속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브랜드 스토리텔링(Brand Storytelling)에서 진일보한 개념으로 전통적 저널리즘에서 기사를 생산하고 편집하고 확산하는 과정과 유사하게 마케팅을 위해 브랜드 스토리를 전략적으로 생산하고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맥도날드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을 역임한 래리 라이트(Larry Light)가 최초로 사용했으며, 개념적으로 확장을 거듭해 왔지만 한마디로 ‘브랜드 스토리의 전략적 경영’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브랜드 저널리즘 [Brand Journalism] (트렌드 지식사전, 2013. 8. 5., 김환표)

 

또한, 고객이 쓰는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내야하며 고객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소셜매체의 특성 중 하나인 '피드백'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콘텐츠를 지속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다수의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피드백이 반영이 되지않을 경우 '소통이 되지않는 기업'이라며 호되게 혼나는 경우가 다반수죠. 그리고 우수한 피드백과 퍼포먼스의 콘텐츠라면 바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광고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미 좋은 반응을 얻은 콘텐츠이기에 광고비도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잠깐! 우수한 퍼포먼스의 콘텐츠에 대해, 조금만 짚어보겠습니다.

SNS 마케팅으로 많은 기업들이 운영 중인 소셜채널, 인스타그램을 예시를 들어볼게요. 당연히 '좋아요'가 많은 콘텐츠 아니야?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좋아요' 외 다양한 '인터랙션 지표'가 있기 때문에, 현재 채널의 방향성에 따라 광고로 사용하기에 더 적합한 콘텐츠를 분별하셔야 합니다. '좋아요/댓글/조회/북마크' 4가지의 지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콘텐츠는 좋아요는 적은데-댓글은 많고, 또 다른 콘텐츠는 좋아요도 적고 댓글도 적은데 북마크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 콘텐츠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고민하시면 되는데요. '팔로워'를 늘릴거라면, 해당 게시물의 퍼포먼스 대비 팔로워 증감추이를 보시면 됩니다. 한 예로, 콘텐츠 댓글이나 좋아요가 적은데 북마크 숫자가 압도적으로 높은 콘텐츠가 많은 팔로워를 증가시켰다면 해당 콘텐츠를 그대로 스폰서드 광고로 집행하여 채널 팔로워를 모읍니다. 또, 신제품이 출시되었음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면 팔로워 증가와 관계없이, 해당 제품에 대한 댓글과 관심을 유도합니다. 초성퀴즈, 친구소환 등의 이벤트성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셨을 거에요. 그 게시물을 그대로 SNS광고로 사용하시면 보통의 게시물보다 효과적입니다. 같은 주제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파워컨텐츠 광고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항상 내 상황에 맞게 상대적으로 지표를 해석하는 것이 올바른 디지털 마케팅 퍼포먼스 측정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들을 좀 더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살펴볼텐데요. 콘텐츠 마케팅은 단순 영상뿐만 아니라 '글', '이미지', '그 외 모든 것'이 될 수 있으므로 포괄적인 사례를 3가지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우수 광고(캠페인, 프로모션) 사례가 아닌, 기업의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사례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례1. 웹툰을 통해 반려동물 상품을 넘어 '반려문화'를 이야기합니다

- 펫프렌즈 <펫프툰>

<펫프렌즈> 브랜드웹툰 51화

<펫프렌즈> 브랜드웹툰 - 고양이 모래 '샌드바이블' 소개편

 

펫프렌즈는 반려동물 사료, 용품, 간식 등을 전국에 빠른 배송하는 전문몰인데요.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인만큼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중요한 비즈니스입니다. 펫프렌즈를 처음 만든 과정, 운영하면서 고객들과 소통하는 방식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웹툰'을 사용했습니다. 고객의 연령-성별 등을 고려하여 가장 많이 모여있는 채널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 유형인 웹툰을 사용한 점이 매우 전략적입니다. 브랜드의 이야기 외에도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얘기하기도 하고, 좋은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도 사용하는데요. 브랜드의 속성을 넘어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며 고객들과 공감하는 펫프렌즈만의 감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브랜드홍보에 더해져서일까요? 펫프렌즈는 브랜딩이 잘 되어있어 로열티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관련기사 확인하기)

장기적인 전략과 고객중심적 사고 및 전달방법까지 최고의 사례

 

 

사례2. 고객들이 요청해서 콘텐츠 파생상품까지 출시했어요

- A&E, <싱스테이>의 캐릭터 상품 '싱숭이'

<싱스테이> 제작 채널 'life time korea'의 인스타그램 채널

 

예능, 드라마 등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하고 있는 A&E의 스낵 예능 콘텐츠인 <싱스테이> 제작진이 당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마스코트 인형 '싱숭이'를 판매해달라는 요청이죠. 그냥 넘길 수도 있지만 항상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열린 소통을 지향하던 제작진이기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주문제작 형식의 펀딩 채널인 '텀블벅'에 판매를 올렸고, 업로드 후 약 15분만에 3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제작가능 수량을 초과달성해버린 무시무시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소통의 힘'을 알 수 있죠. 더불어 제작진이 1020 고객들에게 가장 익숙한 채널인 '텀블벅'을 선택했다는 점 또한 의미 있습니다. 단순 영상, 이미지, 글 형식의 콘텐츠가 아니라 상품이 출시되었다는 것에서 콘텐츠 마케팅의 놀라움이죠.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객 지향적 기획, 효과적인 전달방법과 파급력이 뛰어난 사례

 

 

사례3. 캠페인을 통해 '환경', '사람', 기업의 철학을 소통하는 곳

- 톤28의 <진심배송>, <Act for change>

톤28, 배송 캠페인 <진심배송>

톤28, 참여 캠페인 <Act for change>

 

톤28만큼은 기업 철학을 프로덕트부터 소셜까지, 일관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저널리즘이 뭔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환경'낭비인 화장품 패키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재생 가능한 패키지들로 제품을 구성합니다. 게다가 사람 한 명 한 명의 피부를 직접 측정하고 개발한다는 '맞춤화장품'이라는 속성도 갖고 있죠. '환경'과 '사람' 이 2가지 굵직한 키워드를 캠페인 콘텐츠로 풀어냅니다.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찾아 제품을 직접 배송하는 진심배송, 고객들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그 외에도 직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과일을 말려 고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로열 고객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그들의 입을 통해 톤28의 가치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들기도 합니다. 브랜드의 방향성과 철학이 숨어 있는 뛰어난 장기전략 사례입니다.

브랜드 저널리즘의 개념이 적용된 콘텐츠 마케팅 사례

 

 

 

이 외에도 우수한 콘텐츠마케팅 사례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작은 감동들이 쌓여 기업의 이미지가 되고 고객 로열티가 되죠. 콘텐츠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인 고객들을 말이죠 :)

캐스팅엔과 함께하면 좋은 대행사와 만날 수 있습니다.

이가 발생하는 이유와 각 업체의 장단점 등을 코멘트로 알려드립니다.